해발 1,050m 휘닉스 평창 몽블랑 정상에 특별한 영화관이 마련된다.
메가박스와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휘닉스 평창 몽블랑 정상에 ‘마운틴시네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운틴 시네마는 국내 최정상에 마련되는 특별 영화관으로 2016년부터 여름 휴가철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영화관으로 운영됐다.
올해 상영작은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한 청춘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등 두 편이다.
마운틴 시네마 입장권은 곤돌라 이용권 등을 포함, 2만원이며 휘닉스 평창 투숙객은 1만4,000원(리조트 회원은 1만3,000원)에 판매한다. 마운틴 시네마 운영기간에는 다양한 스낵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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