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측이 박보영, 김영광의 설레는 케미를 포착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보영과 김영광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복을 입고 촬영한 고교 시절 장면은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교정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장난치는 두 배우의 모습이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 분식집에 마주 보고 앉아 있는 모습, 야외에 나란히 앉아 편하고 자연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도 담겼다. 둘의 케미는 영화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풋풋한 첫사랑 연대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밝은 미소를 띠며 모니터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는 박보영, 김영광의 스틸에서도 작품에 대한 두 사람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석근 감독은 “박보영은 현장에서도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줬고, 김영광은 캐릭터가 배우의 모습을 빌려 썼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우연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의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 22일 개봉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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