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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화복 입은 강동원 '이렇게 잘생겼을 수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인랑’이 특기대의 무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강화복을 착용한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특기대 최정예요원이자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임중경’(강동원 분)과 특기대의 리더 ‘장진태’(정우성 분), 그리고 그의 심복이자 에이스 ‘김철진’(최민호 분)이 강화복을 착용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임중경과 특기대 동기로, ‘피의 금요일’로 불리는 과천 오발 사태를 함께 겪은 ‘한상우’(김무열 분)의 강화복 스틸 또한 공개됐다.

네 배우들의 각기 다른 태가 드러나는 강화복은 ‘아이언맨’ 수트 제작을 담당했던 얼라이언스 스튜디오의 에디 양이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된 특수 강화복은 실제 무게만 40kg에 육박한다.

영화 내내 무거운 강화복을 입고 고강도 액션 연기를 해낸 강동원은 “둔탁한 디자인이 어떻게 보면 과거 같기도 하고 미래 같기 한 느낌을 준다”며 강화복의 디자인에 만족감을 표했다.



최민호는 “강화복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완성된 것 같다.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할 듯 하다”며 강화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 ‘인랑’은 25일 개봉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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