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과 박보영이 두 가지 중 선호하는 보기를 동시에 말하는 ‘이심전심 게임’을 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에서 방송된 ‘온 유어 웨딩(on your wedding day)’에 김영광과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했다. 둘은 탕수육 부먹(부어 먹기)VS 찍먹(찍어 먹기), 산VS바다, 로맨스 영화VS액션 영화, 첫사랑VS끝사랑 등의 2가지 취향 보기에서 연이어 같은 선택을 했다.
‘액션 영화’와 ‘로맨스 영화 ’중 선호하는 것을 고르는 시간에, 박보영은 “이 건 배우로 연기할 때와 시청자로 볼 때가 다르다. 정확하게 기준을 정하자”며 디테일 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둘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선택하기로 합의하고, 동시에 “액션 영화”라고 외쳤다. 합이 잘 맞는 같은 대답에 놀라기도 잠시, “우리 로맨스(‘너의 결혼식’) 찍었잖아”라고 하며 로맨스 영화로 답을 바꾸기도 했다.
둘은 전체 게임에서 1개를 제외하고 모두 같은 보기를 고르며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이에 김영광은 “무서운데 그만하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3초의 운명을 믿는 여자 승희와 오직 여자만이 운명인 남자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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