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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계엄령 문건, 충격적 망동…몸통 즉각 밝혀내야"

/사진=시민단체 활빈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20일 청와대가 브리핑을 통해 국군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세부 문건을 공개하자 긴급논평을 통해 “평화적 촛불집회를 무력진압하고 안보 공백을 자초하려던 충격적 망동이다”며 “계엄령 실행계획 문건을 지시한 몸통을 즉각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언론보도를 통제하고 계엄령 해제 결의에 나설 국회의원들을 구속하거나 국회 표결 불참을 유도한다는 실행 계획이야말로 “반헌법적인 내란 음모이자 친위 쿠데타”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의해 발족한 ‘기무사 특별수사단’에 철저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활빈단은 지난 8일 관련자중 민간인 신분인 당시 국방수뇌진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고 국방부,기무사령부,청와대 앞에서 군사반란 수괴와 부화뇌동자 전원 체포를 촉구하는 ‘정의로운 국민행동’ 시위를 벌였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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