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메이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메이커 활동 및 네트워크를 적극 발굴·지원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7개 분야 36억원을 투입해 창의적 메이커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4차 산업기술(Art-tech)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로 다양한 메이커들이 자발적․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복합프로젝트에 지원, 전국 공모결과 3개 기관에 선정됐다.
‘4차 산업기술(Art-tech)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는 대전혁신센터에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돼 있는 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Art-tech)’에 메이커의 창작활동을 접목하기 위해 두 개의 세부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첫 번째는 원도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연극계와 대전대 예술학과 학생이 참여해 공연 소품과 캐릭터 상품 등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개발·제작하고 전시·판매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대전지역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살기좋은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로 ‘밤에 걷고 싶은 골목길’조성, ‘우리동네 미세먼지 알리미’를 시민의 공모와 수요를 기반으로 해 지역메이커와 함께 제작 및 설치할 계획이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부터는 메이커 교육 및 행사뿐만 아니라 이종분야와 결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메이커 문화가 미치지 못했던 분야까지 메이커 운동을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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