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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살기 좋은 대전 만들기’ 메이커 복합 프로젝트 추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18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에 선정돼 메이커 복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메이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메이커 활동 및 네트워크를 적극 발굴·지원해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자 7개 분야 36억원을 투입해 창의적 메이커 활동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4차 산업기술(Art-tech)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로 다양한 메이커들이 자발적․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복합프로젝트에 지원, 전국 공모결과 3개 기관에 선정됐다.

‘4차 산업기술(Art-tech)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는 대전혁신센터에서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특구가 조성돼 있는 과학도시 대전의 특성을 반영해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Art-tech)’에 메이커의 창작활동을 접목하기 위해 두 개의 세부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첫 번째는 원도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연극계와 대전대 예술학과 학생이 참여해 공연 소품과 캐릭터 상품 등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개발·제작하고 전시·판매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대전지역 시민이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살기좋은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로 ‘밤에 걷고 싶은 골목길’조성, ‘우리동네 미세먼지 알리미’를 시민의 공모와 수요를 기반으로 해 지역메이커와 함께 제작 및 설치할 계획이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부터는 메이커 교육 및 행사뿐만 아니라 이종분야와 결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메이커 문화가 미치지 못했던 분야까지 메이커 운동을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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