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통신’이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토론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외계통신’에서 세계 각국의 외신들은 페미니즘의 역사와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현주소, 나아갈 지향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미니즘을 놓고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졌다. ‘남성 페미니스트, 여성 안티 페미니스트’ 등 성별이 뒤바뀐 페미니스트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페미니스트는 무조건 여성, 안티 페미니스트는 남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들이 이어졌다.
벳시 카이로(Betsy Cairo)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는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단어에도 성차별적인 표현이 다수 존재한다”며 페미니즘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한편, 세계 각국 외신들과 지식인들의 심도 있는 지식 교류가 이루어지는 tvN ‘외계통신’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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