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업무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웅정보통신은 7월 초 매출 누락, 절세알리미 ‘비즈에이드’를 출시, 16일 진주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에이드는 그간 소상공인이 어려워했던 카드매출 입금확인, 매입내역 세액공제 처리 등의 사업 관리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초 인증정보를 1회만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는 APP 서비스이다.
현재 소상공인의 업무 환경은 카드 매출이 발생한경우 카드사마다 입금주기가 제각각이라 카드사로부터 얼마가 입금되는지 제 날짜에 맞는 금액이 들어오는지 매번 확인이 어렵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누락건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알아서 들어오겠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카드사별로 대금 입금을 일일이 확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하면서 발생한 매입건에 대해 어떤 건이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지 몰라 절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상공인들의 고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건강보험료를 최대 3배이상 절감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무신고업무에 대한 지식 부족과 장부기장에 대한 무관심으로 많은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부기장을 하지 않으면 소득금액(등급)에 따라 세금과 건강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비즈에이드는 이 같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APP 하나로 해결 해주는 서비스로 오늘 카드사로 부터 입금될 예정 금액 알림은 물론,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의 자동매칭을 통해 매출대금이 실제로 입금되었는지 여부와 입금누락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그 동안 일일이 카드매출 정산업무에 불편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의 카드매출정산 업무와 입금누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그 밖에 신용카드 매입내역에 대한 세액공제 자동분류를 통해 부가세 환급 정보를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이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세무신고와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거래내역 빅 데이터 분석 등 세무신고를 위한 대량 기장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구축, 기존 세무사의 기장/신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건비 등의 원가를 대폭 절감시킴으로써 세무업무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비즈에이드 전담 제휴세무사를 통해 부담 없는 비용으로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비즈에이드 관계자는 “매출매입 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회계, 세무지식이 없어 무기장신고로 인해 절세 혜택을 받지 못했던 200여명의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비즈에이드 개발을 시작했다”며 “이번 진주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MOU)체결을 시작으로 지역별, 업종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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