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가 19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를 털어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오전 7시께 대구 북구 태전동 한 인형뽑기방에 들어가 드라이버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 18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31차례에 걸쳐 4,4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보기가 작동하자 출동한 민간경비업체 직원에게 붙잡혀 현장에서 경찰에 넘겨졌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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