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는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역사와 배경 △인종차별의 현실 △인종차별의 쟁점 △미래를 향한 제언 등 총 4부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한국 사회의 정책과 제도에 투영된 인종차별에 대해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의 제도와 미디어가 인종차별을 강화하고 있는 현실을 다룬다.
이어 3부에서는 이민정책의 실패에 관한 쟁점과 함께 인종차별 당하지 않을 권리, 이주민의 건강권과 사회보장권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소속 외국인들과 함께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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