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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데뷔 후 호주인 금융가와 극비리 결혼…비공개 이유는?

/사진=정양 인스타그램




배우 정양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정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부른 사진과 함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임신 5개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라며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 뭐든지 자연의 섭리에 맡기고 그 리듬을 따르자는 주의라 커지고 쳐져 가는 몸에도 슬퍼 말고 받아들이고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2000년 MBC ‘세친구’로 데뷔해 주목받았던 정양은 2년 후인 2012년 11월 중국계 호주인과 극비리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양은 호주에서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서였다. 일부러 숨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가로 알려져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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