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나 차 앞부분이 모두 불탔다.
15일 오전 9시경 경북 영주시 장수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영주휴게소 입구에서 A(47)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용차 보닛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출동한 119 소방대에 진화됐다.
A씨는 “휴게소 100m쯤 앞에서 계기판에 ‘구동장치 이상’을 알리는 경고가 나오고, 속도가 줄며,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 휴게소 입구에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119에 신고를 하는 중 연기가 더 많이 나와 차에서 내렸는데 곧이어 불길이 치솟았다고 했다.
사고 차는 2014년식으로 A 씨는 2년 전 중고차를 샀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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