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C ‘이불 밖은 위험해’가 집돌이들의 심야 회동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다니엘과 마크, 용준형, 이이경은 로꼬의 제안으로 함께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야심한 밤 한 집에 모였다. 이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그동안 편집된 미방송분을 시청하며 지난 여행의 즐거웠던 순간들을 추억했다.
로꼬는 야심차게 준비한 ‘로꼬 쇼’를 통해 ‘수박씨 뱉기, 레몬 빨리 먹기, 생크림 폭탄’ 등 평소 본인이 해보고 싶었던 게임을 진행했다. 로꼬가 초대한 래퍼 그레이와 우원재도 자리해 다음 시즌 출연을 노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집돌이들은 저마다 ‘이불 밖은 위험해‘ 종영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휴가 내내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강다니엘은 “생애 첫 예능이었는데 많은 인연을 만났고 좋은 추억도 많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이경 역시 나에게 ‘이불 밖은 위험해’는 고속도로 위 휴게소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이불 밖은 위험해’ 후속으로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가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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