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은 ‘해투동:판매왕 특집’에 허경환-홍진영-한혜연-이국주-강혜진이 출연해 판매왕 다운 퍼펙트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투하할 예정이다. ‘해투동:판매왕 특집’과 박명수-박정현-샤이니-마마무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스스(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자신이 스타들을 부르는 애칭이 ‘베이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혜연은 “오히려 사람들이 ‘베이비’로 불러 달라고 한다”며 배우들의 ‘베이비’ 사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혜연은 본인의 사랑스러운 애칭을 거절한 유일한 배우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소지섭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이)손발이 오글거렸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 하며 문제의 발언이 나오게 된 사연과 함께 소지섭의 상남자 면모를 전해 유재석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한혜연은 “이효리는 표현을 반어법으로 한다”며 찰진 반어법을 폭로하는가 하면 송혜교-임수정에게 미안한 일이 있다고 밝히는 등 톱스타 스타일링의 뒷이야기를 낱낱이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혜연은 “배우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는 내 욕 때문이다”라며 추임새 같은 욕을 거침 없이 구사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지니언니’ 강혜진이 출연해 특별한 고충을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강혜진은 “장난감을 재밌게 가지고 놀다가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문득문득 내 나이가 떠오른다”며 현타가 오면 웃음을 주체할 수 없다고 전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강혜진은 “팬미팅의 경쟁률이 1000 대 1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영애도 쌍둥이들과 함께 팬미팅에 온 적이 있다”며 “너무 반가워하시고 사진도 찍으셨다. 감동이었다“고 전해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더해 강혜진이 “(원조 캐리언니에서) 지니언니로 변신한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명을 넘었다. 연 매출이 20억 정도다”라고 밝혀 MC와 출연진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니언니’의 상상을 초월하는 인기에 주변 모두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때 이국주는 “지니언니의 방송을 보고 저도 장난감 여러 개를 샀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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