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민갑부' 절망→연 매출 10억 '장어탕 집 사장님' 된 비결





1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사업실패와 암 투병, 그리고 딸의 백혈병 등 연이은 불행으로 인생을 포기하려던 장만복(62) 씨가 장어탕 집 사장으로 다시 우뚝 서기까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장만복씨는 과거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계속된 사업 실패와 설상가상 위암선고까지 받으며 실의에 빠졌다. 거기다 딸의 백혈병 투병까지 겹치면서 인생을 스스로 포기하려는 극단적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무조건 딸만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빚까지 지며 수술비를 마련했고 결국 딸은 완쾌되었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은 더욱 나빠져 혹독한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된다. 가족에게 짐이 된다고 생각한 장만복 씨는 도망치듯 강원도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단 돈 400만 원의 초라한 포장마차로 사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황토지장수’와 ‘황칠나무’를 활용한 특제 장어탕을 개발해내는데 성공한다. 비린 맛 때문에 ‘일부 마니아들만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큰 장어탕을 ‘황토지장수’와 ‘황칠나무’를 활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낸 것. 결국 그는 모든 빚을 다 갚은 것은 물론 연 매출 10억의 서민갑부가 되었다.

빚을 다 갚은 후에 그는 ‘장기수’에서 현재의 ‘장만복’으로 이름까지 바꿨다. 자신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도망치듯 딸을 떠난 지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후 장만복 씨는 딸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바쳐 살리고 싶었던 딸과의 사이는 이미 서먹해진 뒤였다. 과연 만복 씨는 사랑하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사업실패와 암, 그리고 딸의 백혈병까지 모든 걸 포기할 뻔 했던 절망의 끝에서 특제 장어탕으로 다시 우뚝 선 만복 씨의 끈질기고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12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