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에 개그우먼 한윤서가 채리나의 토크 파트너로 등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채리나로 변신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한윤서는 등장부터 채리나의 구릿빛 피부, 헤어밴드와 복고풍의 의상까지 완벽하게 그 시절의 채리나를 재현했다. 말투와 제스쳐까지 똑 닮아 MC들은 물론 채리나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토크 도중 갑작스럽게 성형 고백을 한 채리나에 이어 한윤서도 같은 시술을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그 사실을 알자마자 벌떡 일어나 서로 마주 선 채 동병상련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 병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하는 등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
이어진 특별 무대에서 한윤서는 룰라의 ‘3! 4!’ 안무를 완벽 소화했다. 그녀는 절도있는 몸짓과 채리나를 빼다 박은 도도한 표정을 수준급으로 선보이며 스테이지를 완전히 장악하고, 독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성 MC들이 이끄는 예능 원석 발굴 토크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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