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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케이윌 “‘니가 필요해’, 사경 헤맬 정도로 높아”

가수 케이윌이 ‘히든싱어5’에 출연했다.





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케이윌이 자신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이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케이윌은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남자 보컬리스트.

그는 ‘눈물이 뚝뚝’,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 ‘Love Blossom(러브블러썸)’, ‘말해! 뭐해?’ 등 수많은 명품 히트곡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해 ‘음원의 제왕’으로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뮤지컬까지 무대를 넓히는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케이윌은 ‘니가 필요해’라는 곡에 대해 “이 노래도 전주가 없다. 김도훈 씨가 바쁠 때 쓴 곡이라 전주가 없다”며 “이런 밝은 노래도 한다는 걸 각인 시켜준 곡이지만 사경을 헤매게 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도훈은 “케이윌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이 노래가 원래 거미에게 가려던 곡”라며 “거미가 부르다가 그 앨범 계획이 무산됐는데, 케이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키를 많이 바꾸지 않고 전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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