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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IT가 살린 제조업 일자리…고용보험 피보험자 3개월 연속 30만명 증가세

고용노동부는 지난 달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4만2,000명(2.7%) 늘어 3개월 연속 30만명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제조업에선 반도체 선전과 미국·중국 수출에 힘 입어 23개월만에 1만명 넘게 일자리가 늘었다.

지난 달 전체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15만7,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증가한 34만2,000명은 지난 해 4월(34만4,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7만5,000명, 도소매와 숙박음식에서 각각 5만2,000명, 4만5,000명 늘어나며 전반적 증가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전체로는 6월 기준 피보험자가 357만4,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만300명 늘었다. 2016년 7월의 1만6,000명 이후 최고폭으로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의 설비투자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기계·전기장비 분야 일자리가 2만1,200명이나 늘었다. 반도체 등 전자통신 분야도 6,700명 증가했다. 다만 부진을 겪는 자동차 제조업(완성차·부품)은 9,6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조선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월 수 만명씩 일자리가 없어지는 기타운송장비는 지난 달에도 1만7,600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세종=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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