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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울프하운드, 170cm 훌쩍 넘은 엑스 라지 세계 최장신 견공 화제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신 견종, 아이리시 울프하운드가 화제다

8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역대급 거대한 견공이 나타났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충격적인 비주얼에 한번도 못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녀석은 세계 최장신 견공 중 하나,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칸’이다.

엑스 라지 체급에 걸맞게, 개 밥그릇도 아닌 무려 싱크대에서 밥을 먹고 작은 장난조차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칸’. 폭풍애교를 선보이며 반갑다고 핥는 녀석 덕분에 제작진의 얼굴은 침 범벅이 됐다. 이 모습을 지켜본 MC 토니안은 미스트가 필요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산책은 물론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두 겁부터 낸다는데, 이런 거대한 녀석도 주인아저씨에겐 그저 사랑스러운 막둥이일 뿐이다. 아저씨는 칸이 화단을 망쳐도 “잘생겼다!”, 집안을 더럽혀도 “멋지다!”고 칭찬하는 등 칸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단단히 씐 콩깍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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