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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4개월 만 우승 도전 이정민 “점점 좋아지는 부분이 많이 생기고 있다”

KLPGA 아시아나항공 오픈 첫날 7언더 단독 선두

1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 하는 이정민. /사진제공=KLPGA




이정민(26·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정민은 6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 앤드 골프리조트(파72·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5언더파 공동 2위인 김민선, 이소영에 2타 차로 앞선 이정민은 2년4개월 만에 통산 9승째를 노리게 됐다. 마지막 우승인 2016년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중국에서 열린 대회였다.

3홀 연속 버디로 출발한 이정민은 4번홀(파3·138야드)에서 9번 아이언으로 왼쪽 벙커에 빠뜨려 2퍼트 한 게 유일한 보기였다. 페어웨이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으로 티샷한 뒤 웨지로 핀에 가까이 붙이고는 손쉽게 버디를 잡는 장면이 많았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양 투어 소속 선수가 36명씩 출전했다. 스폰서 추천선수 6명을 더해 총 78명이 컷 탈락 없이 사흘간 경기한다. 세계랭킹 6위 펑산산(중국)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이정민과의 일문일답

-1라운드 소감

△이번 대회 골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티샷인데 티샷이 안정적으로 되면서 스코어가 잘 나왔다. 레귤러 온 확률이 100%는 아니었지만 파 온에 성공했을 때는 짧은 버디 퍼트가 남아 쉽게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경기를 했다.

-버디 많았던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선수들끼리 이 골프장에 대해 항상 하는 얘기가 아웃오브바운스(OB)가 무조건 1~2개 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버디 많이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라 기회가 오면 버디를 해놓자는 생각이었는데 티샷이 잘 됐다.

-선두권 오랜만인 것 같은데 특별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딱히 없지만 오늘은 감이 좀 더 좋았다. 사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는 만족하는 플레이를 해왔는데 조금씩 나오는 실수 떄문에 스코어를 잘 내지 못했다.



-2라운드 전략은

△공략은 1라운드와 똑같이 할 생각이고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부는데 바람을 최대한 이용해서 플레이 하겠다.

-드라이버 친 홀 몇 개

△5번 정도 쳤다. 정확성 위해서이기도 하고 길지 않은 홀이 많아서 드라이버 사용 안 해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했다. 시야가 불편하거나 하면 드라이버 잡지 않는 편이다.

-2016년 이후 우승이 없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나

△작년에 코치 잠깐 바꿨다가 작년 후반기부터 원래 배웠던 코치에게 배우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부분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승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자면

△아마 모든 선수들이 똑같이 생각할텐데 이 코스는 안정적인 티샷이 가장 중요하다. 퍼트가 받쳐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때 티샷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티샷이 안정적으로 가야 좋은 성적 가능하다.

-보기 1개 아쉬웠을텐데 상황은

△깃발이 흔들리지 않아서 바람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윗바람이 많아 벙커에 빠졌고 거기서 파 세이브 못해서 보기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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