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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현대 역사 취재하고 기사도 썼어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1일 기자 체험'하러

지난 5일 영란여중 1학년생 25명 본지 방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취재하고기사도 써

5일 영란여중 1학년 학생들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조별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왼쪽) 백상경제연구원에서 미리 준비한 양식에 맞춰서 학생들이 쓴 기사./사진=백상경제연구원




‘200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2:0으로 이겨서 국민들이 열광했다. 이와같이 한때 이슈가 되었던 세계적인 대회의 대표적인 예로는 서울올림픽과 한일월드컵 등이 있다.’

지난 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서울경제와 함께 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영란여중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기사의 일부분이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영란여중 신청자 25명이 참가했다. 먼저 기자의 역할과 신문의 역사 그리고 미디어 활용법을 주제로 백상경제연구원이 준비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취재를 위해 광화문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조별로 주제를 정하여 전시 내용을 취재하고 사진촬영을 하면서 정리해 나갔다. 취재를 마친 후 학생들은 조별로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과정까지 해 보면서 취재와 글쓰기를 체험했다.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2002년 한국 월드컵을 주제로 5조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기사를 작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 밖에도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의 제목으로는 ‘잊혀져가는 6월 민주행쟁…’ ‘우리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35년간의 참된 희생과 죽음’ ‘가전제품의 빠른 기술발전으로 수집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지대지 유도탄 백곰’ ‘우리나라 IT기술 초고속 발전 대단하다!’ 등으로 각자 의미있는 취재와 기사작성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편 서울경제신문은 20개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1일 기자체험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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