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내년 국방예산에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올해 대비 5.2% 늘려 8267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장병 1인당 한 끼 급식비로 계산하면 2756원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내년 이후로도 군은 장병 급식이 전투력과 장병 사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점을 고려해 급식비를 지속해서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장병 하루 급식비를 2020년 8519원, 2021년 8775원, 2022년 938원, 2023년 9309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국방부 측은 “군 급식비는 인건비와 운영비 등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식재료비”라며 “부대에서 숙식하며 훈련을 받는 동원예비군 급식비도 현역 장병과 동일하게 책정된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