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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제시에 "안현모 잘 부탁한다"…아내 첫 방송 걱정하는 사랑꾼

/사진=KBS2, 안현모 인스타그램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인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를 위해 남다른 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동시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현모가 출연해 북미정상회담 중계방송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동시 통역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 라이머와의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라이머와 제가 아는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처음 만나게 됐다”며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얘기가 잘 통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날 안현모는 ‘해피투게더3’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함께 출연한 제시는 “방송 출연에 앞서 라이머 오빠가 안현모 씨 잘부탁한다고 했다”며 “나도 어려운데 뭘 부탁한다는 말인지 모르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이전에도 안현모의 동시통역하는 모습을 직접 캡처해 SNS에 올리며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고 아내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했다.

한편 안현모는 이날 방송에서 “라이머가 제 아버지와 비슷한 캐릭터여서 호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라이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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