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6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39·사진) 전무를 웅진의 사업운영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
㈜웅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를 지낸 윤 전무는 기업회생 절차를 조기에 졸업하며 웅진씽크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윤 전무가 기획조정실장 등을 경험해 사업총괄을 맡긴 것”이라며 이번 인사가 후계작업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웅진그룹은 IT사업 부문 대표이사에 이수영(48) 전무,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에는 이재진(46) 전무를 내정했다. 렌탈사업부 마케팅본부장에는 변인식 상무보, 웅진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이수종 상무보가 선임됐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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