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회담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지 17일만이다.
남북은 다양한 세계대회를 놓고 회담을 열었다.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을 논의 했다.
남측 수석대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북측 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며, 양측에서 각각 5명씩의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노 차관은 앞서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의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지난 3일부터 방북중이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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