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4~15일까지 관내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과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실시한 해수욕장은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에 위치한 20개 해수욕장 68지점이다. 검사결과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 미생물 2항목인 장구균(100MPN/100㎖이하)과 대장균(500MPN/100㎖이하)은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다. 또 백사장 모래검사에서는 납, 카드뮴, 크롬, 수은 및 비소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8월에도 2주마다 1회의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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