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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비스’ 스윙스♥임보라, 외모만큼 빛난 마음..진정한 사랑꾼

스윙스와 임보라 커플이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00회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에서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스윙스, 임보라 커플과 지오, 최예슬 커플이 출연했다.

카리스마 힙합왕으로 유명한 스윙스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 친구 앞에만 서면 혀가 반 토막 난 아기로 변신하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자 친구 임보라의 품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좋다고 밝히면서도, 부끄러움에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윙스는 “여자친구 덕분에 살을 뺐다”며 “98kg에서 무려 22kg 감량했다. 운동에 흥미가 생기면서 하루에 2시간 씩 운동한다. 곧 헬스장도 오픈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보라는 주위로부터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한 지적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보기에 오빠는 멋있는데, 사람들이 외모만 보고 평가를 하니까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게다가 지방간 약을 먹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다이어트 얘기를 먼저 꺼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5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하루 2시간 운동을 하면서 22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내장 지방율도 정상 수치를 기록했다. 약도 다 끊었다”며 놀라운 사랑의 힘을 자랑했다.

임보라는 도도하고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전라북도 부안에서 자란 산골 아가씨임을 밝히기도 했다. 임보라는 “19살 때 서울에 상경해 처음으로 M 패스트푸드점을 가봤다”며 “친구가 그 사실을 비밀로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초기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스윙스는 “뮤직비디오 찍으려고 소개받은 모델로 처음 만났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둘이 미팅을 하면서 ‘네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다”라며 “거절을 당하고 나서 술을 마시면서 2차, 3차에서 계속 고백했고, 다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놀라워하자 “거절은 계단을 위한 것 뿐이라 생각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보라는 “한 달 동안 연락을 했는데,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호감을 줬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스윙스와 임보라는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스윙스는 “결혼을 별로 하고 싶지 않다”며 “나가서 뭘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인데 만약 아이를 낳으면 돌보지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임보라 역시 “나도 결혼 생각이 없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 평생 연애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부창부수였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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