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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2년만 솔로' 신지, '착한 여자'로 증명한 '원조 걸크러시'

/사진=KYT엔터테인먼트, JJ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홍일점 신지가 2년 만에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신지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 ‘착한여자’ 음원을 공개했다. 신지의 솔로곡은 지난 2015년 ‘#두근두근’ 이후 2년 만이다.

신지의 신곡 ‘착한 여자’는 장윤정의 ‘꽃’, ‘짠짜라’, ‘올래’ 등을 작곡한 작곡가 임강현이 작곡한 모던 라틴댄스 곡이다. BPM 170의 빠른 템포가 무더운 여름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듣기만 해도 저절로 흥을 돋운다.

‘내가 쉽게 당할 것 같냐/ 참을 만큼 많이 많이 참았어/ 나 이제 착한 여자 아니야/ 내가 그리 쉬워 보이니’



사랑이라 믿었던 남자에게 더 이상 속지 않겠다는 여성의 외침이 통쾌함을 선사하는 가운데, 그동안 보여준 신지의 당당한 매력이 노래와 어우러져 중독성을 더한다.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로 데뷔한 이후 ‘순정’, ‘빙고’, ‘비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신지는 2년 만에 발표한 신곡 ‘착한여자’를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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