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선에서 89년 만에 첫 좌파정권이 탄생할 전망이다.
야권인 좌파 정당 연대 후보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Andres Manuel Lopez Obrador)가 출구조사 결과 압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과이 여론 조사 기관인 폴라메트리아 (Parametria)가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투표율 53%와 59% 사이에서 승리한 것을 집계됐다.
리카르도 아나야 (Ricardo Anaya)는 19-25%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호세 안토니오 미드 (Jose Antonio Meade) 집권 세력이 3위로 투표율은 14%에서 20% 사이로 나타났다.
공식 집계 결과는 현지 시간 오후 11시경(한국 시간 오후 1시) 멕시코 선거 당국에 의해 발표된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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