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태풍 북상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다”며 “빠른 시일내 동별 방문 인사회를 개최해 취임식 일정 취소로 만나 뵙지 못한 시민께 인사를 드리고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성남시는 재난대응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인명피해 우려지구 등을 점검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의 곁에 함께하며 아침과 저녁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한 뒤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상적천, 여수대교 하부도로, 대장택지지구 개발사업장 등을 잇달아 찾았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해 2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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