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스포츠경향은 한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지난해 10월 낚시 예능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후 친분을 쌓아오다 최근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알게 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만남을 가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MBC TV 주말극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데뷔해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래퍼인 산체스가 친형이다.
현재 ‘도시어부’에 고정출연하는 등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어린 시절을 뉴질랜드에서 보낸 마이크로닷은 어릴 때부터 낚시를 배운 실력자로, 용돈을 벌기 위해 회 뜨는 법을 배웠을 정도로 인생이 곧 낚시인 인물.
또한 마이크로닷은 과거 축구선수였다. 그는 한 방송에서 “세미 프로까지 뛰고 U21 프리미어리그 제안을 받았는데 공부를 택했다”며 “먼저 간 친구들이 부상을 당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이 생겨 진로를 바꿨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선수 출신인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실제 경기 관람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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