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7월 1일자로 도 소속 기간제 근로자 14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도 전체 기간제 근로자(431명)의 33.1%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임시·간헐적 업무, 고령자, 보충적 근로자 등을 제외한 인력이다.
도는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해 왔으며 앞으로 2년 이상 상시·지속적 근로가 인정되는 기간제 근로자를 선정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
고령 등으로 전환이 어려운 이들은 매년 재계약을 통해 고용 안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보수 및 근무조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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