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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쁘라삐룬 발생…한반도 북상 가능성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 중이다.

29일 정부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 가능성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연다.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해 북상 중이다. 이 태풍은 7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 쪽 약 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오후 9시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오후 4시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재로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회의에서는 해안가 피해대비 대책과 침수 피해 방지 대책, 산사태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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