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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이모저모

FIFA, 러시아 도핑의혹 일축 외

○…개최국 러시아 대표팀의 도핑 의혹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FI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함께 선수들의 도핑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영국 선데이 메일이 “이미 18개월 전에 러시아 선수의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러시아가 은폐했고 FIFA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보도한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가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러시아가 2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도 의혹의 시선이 생겨나고 있다.

○…복잡한 도시 이름 때문에 일부 외국 관광객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 신문 모스크바 타임스는 몇 명의 스위스 팬들이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인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브라질과의 경기를 관전하려다 로스토프 벨리키라는 도시의 호텔에 예약해 낭패를 본 사례를 소개했다. 두 곳은 1,200km 이상 떨어진 곳이다. 신문은 개최 도시 볼고그라드와 1,500km 떨어진 볼로그다를 혼동한 중국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영국팬이 ‘나치 경례’를 했다가 5년간 축구 경기 입장 금지령을 받았다. 이날 야후스포츠와 영국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허버트(57)라는 영국인은 지난 19일 볼고그라드에서 잉글랜드-튀니지 경기 후 한 바에서 나치 경례를 하고 반유대인 노래를 불렀다. 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는 영국 경찰과 잉글랜드축구협회의 공동 조사도 받았다. 그는 24일 영국 레스터 치안재판소에서 이러한 처분을 받았다. 영국은 축구관중법에 따라 훌리건이 잉글랜드와 웨일스, 국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거나 국제대회가 열리는 지역 여행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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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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