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엄진석 PD와 개그우먼 김숙, 배우 송하윤, 개그맨 이진호, 중학생 농부 한태웅이 참석했다.
한태웅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저의 꿈은 성실하게 흙하고 같이 살면서 애 낳고 농사 짓고 사는 것이다”라고 16살답지 않은 성숙한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을 통해 이루고 싶은 바로 “젊은 분들에게 농촌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관심을 갖게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속사와 계약하고 유투브를 통해 시골에 대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귀농하시는 게 아니라 이런 걸 보고 귀농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연예인들이 16세 농부 한태웅과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는 오늘(2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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