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가는 과학관, 나도 과학해설사’라는 명칭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초과학, 첨단과학기술, 자연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립중앙과학관 체험‧전시물에 대해서 3분 내외의 해설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한 후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분야별 내부 전문가가 해설내용, 창의력, 표현력, 흥미요소 등에 대해 심사해 우수작품 60점에 대해 상장과 총 5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심력 자전거, 혼천시계 등 주요 전시품 100여점을 대상으로 과학관 자체 전문해설사 등이 제작한 해설 영상을 6월말부터 유튜브에 공개해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는 응모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선정된 우수해설 영상은 국립중앙과학관내 해당 전시물에 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이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배태민 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람객도 전시품 해설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이 온라인상에서도 과학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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