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유호진 PD가 멤버들의 건강 이상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했다.
22일 오후 2시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는 유호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호진 PD는 오만 아라비아 사막 횡단 중 탐험대원 차태현, 배정남의 건강 이상과 관련해 “가혹한 장소에 가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예상 범위 안의 증상들이었지만, 탐험이 좌초되거나 부득이하게 포기되는 경우들도 많이 들었는데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고생해야하는 회의감도 있었지만 그런 곳이 사막이었던 것 같다. 귀국 인터뷰에서 ‘아무도 안 죽고 온 게 다행’이라고 말한 것도 그런 점에서 말이 나온 것 같다. 이후의 상황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탐험대원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첫 번째 탐험지로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을, 두 번째 탐험지로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을 다녀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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