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이 첫 방송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는 한국과 일본 연습생 96명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참가자부터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출연자도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열기를 더했다.
앞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첫 번째 센터로 공개됐던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날 방송에서도 단연 화제였다. AKB48 내에서도 수차례 센터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예쁜 외모로 등장부터 다른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AKB48 총선거 랭킹 3위를 차지할 정도로 AKB48 내에서 최상위급 멤버로 손꼽히는 마츠이 쥬리나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AKB48 멤버들이 동경하고 존경하는 멤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미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마츠이 쥬리나는 첫 투표에서 각각 1등과 4등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디스 연습생으로 출연한 애프터스쿨 이가은도 화제였다. 5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가은은 “시즌 1에 저와 같이 연습한 친구들도 나갔다. 만약에 내가 데뷔를 안 했더라면 시즌 1에 내가 나가서 잘 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나는 분명 데뷔를 했는데 왜 집에서 방송을 보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까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와 함께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와 WM엔터테인먼트 이채연은 묘한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권은비는 소속사 선배 러블리즈의 ‘아츄’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데 이어 파워풀한 춤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K팝스타3’,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채연은 세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채연은 이날 흠 잡을 데 없는 춤 실력을 선보이며 A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스타쉽 연습생 안유진, 장원영도 주목을 받았다. 렌즈 모델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안유진과 이번 시즌 최연소 참가자로 등장한 장원영은 B등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안유진과 장원영은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최현석 셰프의 딸 최연수, 일본판 모모랜드 주이로 불린 야마다 노에, ‘프로듀스 101’ 시즌 1 당시 개인 연습생으로 참가했던 위에화 연습생 김시현, 전 YG 연습생 출신 개인연습생 박서영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