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광주를 다시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기간 광주를 네 번째 찾은 심 위원장은 “정의당 호남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정당 투표로 제1야당을 교체하고 촛불정신으로 지방정치를 개혁하자”고 외쳤다. 그는 “정당투표는 대한민국 정치혁신을 약속하는 전략적 선택, 기호 5번 정의당을 선택해달라”며 “자유한국당 퇴출하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교체해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협력 정치로 평화와 민생정치시대를 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나경채 시장후보 등 15명의 유능하고 헌신적인 광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40년 민주당 독점정치를 바꿀 것이다”라며 “무분별한 개발공약에 맞서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킬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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