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화심교회의 원로목사인 송해공(사진 왼쪽) 목사와 부인 김영임씨가 11일 전주 예수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송 목사는 “예수병원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봉사기관이지만 정부나 기업의 지원이 전혀 없어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 정성이 작은 보탬이 되고 특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화심교회에서 33년간 시무하고 3년 전 은퇴해 현재 원로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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