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롯데 홈쇼핑과 연계한 ‘TV홈쇼핑 및 T-C채널의 이해 및 입점 전략 구축’과 ‘유통/소비자 트렌드 분석 및 그에 따른 채널별 전략구축’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2018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의 지역설명회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식품업체 지원 정책소개 등도 함께 진행된다.
그 동안 부산혁신센터는 중점사업 중 하나가 유통분야인 만큼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교육사업의 경우 롯데 유통사와 연계해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채널별 특성을 소개하고, 입점 프로세스와 핵심역량 등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국 중소벤처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진행하는 기관 관계자 등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을 비롯한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공지사항과 유통판로지원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통 관련 교육을 접하기 어렵고 이러한 사소한 차이가 실제로 큰 격차로 이어진다”며 “향후 유통과 관련해 다채롭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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