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제작진이 김정은 위원장의 유학지로 알려진 스위스 베른을 찾아 학교, 집, 행정기관 등에 남아있는 흔적을 추적했다.
당시 함께 공부했던 동창생들이 기억하는 김 위원장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한 동창생은 “2012년 7월, 북한에서 두 사람이 찾아왔다”며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2012년 7월은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 공화국 원수 칭호를 받았던 시기다.
또한 그는 “북한에 도착해 12년 만에 만난 친구와 껴안고 인사를 나눴다. 만찬 자리에서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잊지 못할 대화를 나눴다”라며 북한에서의 기억을 회상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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