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USA투데이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한인 남성 A씨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유니버시티 애비뉴 인근 고속도로에서 우버 기사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운전자와 A씨 사이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는 탄피 10개가 발견됐다.
우버 기사의 신원은 29살 마이클 A. 행콕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1급 살인 혐의로 덴버 교도소에 수감 된 상태다.
행콕의 가족들은 “A씨가 먼저 공격하고 행콕이 정당방위로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우버 측은 “운전자의 앱 접근권을 삭제했으며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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