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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폭죽 폭발사고로 가정집서 13명 사상 ‘4명은 어린아이’

멕시코 중부에 있는 한 가옥에서 6일(현지시간) 쌓아놓은 폭죽이 폭발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툴테펙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사고 현장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즉사했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에 숨졌다.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다.

부상자 8명 가운데 4명은 어린아이다.

폭발로 인근에 있는 주택 23채와 차량 10여 대가 전파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멕시코에선 지난해 5월 중부 푸에블라 주 산 이시드로 마을에 있는 폭죽창고에서 폭발이 나 1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2016년 12월에도 멕시코시티 교외의 한 야외 폭죽 시장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최소 29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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