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임 청장이 1일 취임식 없이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 회의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지난달 31일 전남도와 경남도로부터 제6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개방형 직위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임기 3년으로 전남도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공개모집과 선발심사위원회 심사, 전남·경남인사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협의를 마쳤다.
신임 김 청장은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하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전남 나주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조선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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