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을 공개하고 컴백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규 1집 ‘엔젤’ 발매 이후 1년 5개월 만이 일.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레트로곡으로 AOA의 건강하고 밝은 담은 곡으로 알려졌다. 강한 비트에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소리가 담기며 흥겨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AOA의 이러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다. 게임에 열중하던 민아가 게임 속 AOA를 실제로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으로 8비트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화면과 AOA의 상큼한 매력이 만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현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며 151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도 ‘빙글뱅글’은 벅스, 엠넷, 소리바다 3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AOA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메인보컬 초아의 탈퇴 이후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만큼 멤버들 역시 초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AOA 멤버 찬미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6명이서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하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뱅글뱅글 MV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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