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을지로 순대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을지로 순대의 달인, 최준우(63세/경력 32년)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의 가게는 옛 모습을 유지한 간판부터 손때가 묻어 윤기 나는 테이블에는 한 자리에서 30년을 지켜온 주인장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무엇보다 명불허전이라는 이곳의 순대는 입에 넣는 순간 이 가게가 왜 명물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을지로 순대의 달인이 만든 순대는 비린내를 전혀 느낄 수 없는 고소한 향과 일반 순대와는 전혀 다른 촉촉한 맛을 자랑한다.
씹지 않고 삼켜도 될 만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들어가는 맛의 비결은 주인장의 숨겨둔 비법과 정성에 있다고 한다.
마늘종, 마늘, 다시마 총 세 가지를 넣은 물에 찹쌀을 불려서 순대 속을 만들고, 사골육수에서 두 번에 걸쳐 정성스럽게 삶는 것이 달인 만의 비법이라고 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산수갑산’으로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24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