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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하반기도 고용개선 어렵다"

최저임금 등 고용주 부담 늘어

문재인 정부 들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고용난이 올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은 고용의 질적 개선에는 긍정적이지만 고용주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단기적으로 신규 고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강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고용시장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및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예산 감소로 인한 건설 경기 위축과 자동차 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도 저하도 고용난 해소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고용·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업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규제 완화와 신규 일자리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의 고용 확대를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부정적 경기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가 올 들어 3개월 연속 100포인트를 밑돌면서 경기 수축 국면으로 전환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며 “소비자,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경기 상황에 대한 시각 역시 점차 비관적으로 전환 중”이라고 진단했다. /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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