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로운 사부의 집으로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평범한 가정집이었지만, 식탁에는 아보카도가 잔뜩 올려져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집의 주인은 이선희였다. 방에서 나온 이선희는 “내가 긴장했으니까 이승기가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며 “데뷔 34년 만에 집 공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선희는 과거 이승기를 발굴하고 가수로 데뷔시킨 바 있다.
이어 “목소리도 작고 긴장해서 방송을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이에 이승기는 “데뷔 전, 선생님 집에서 합숙했었다”며 “옛날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선희는 멤버들에게 옷 방을 처음으로 구경시켰다. 양세형은 “평소 치마를 안 입으신다고 알고 있다”고 질문했고, 이선희는 말없이 옷 방을 열어 방 안에 가득 찬 청바지를 보여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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