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2차 남북 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두고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당은 27일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주재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강연재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홍 대표는 “어제 갑자기 문 대통령이 또 쇼를 시작했다”며 “30년 이상 내려온 북핵을 한바탕 쇼로 정리하려는 것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하는 오로지 지방선거용”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에 이것이 쇼로 밝혀지면 그때는 선거가 끝나버린 뒤”라고 주장을 이어갔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여의도 당사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당의 공식입장을 밝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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